김어준의 KFC를 들어보니 언론에서 밝혀진 정도보다 훨씬 심한 조작과 불법수사 및 인권침해를 통해 유우성이라는 사람은 그렇게 '간첩'이 되었다. 역시 아직도 한국에서는 '죄인'은 만들어진다. 이 두 사람은 법조인의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이곳의 standard라면 이 정도 사건이면 검찰에서 짤리고 변호사 면허도 빼앗길 것이다. 한국의 제도에서는 아무리 크게 터져도 옷을 벗는 수준에서 마무리 되고 다시 변협에 면허신청을 하여 전관예우를 받아 로펌으로 가거나 정치를 시작하는 것이 보통이다.
사람은 누구나 살아온 삶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지 책임을 져야 하는데, 현실은 권력과 재물유무에 따라 불공평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얼굴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업무 때문에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인상이 좋은데 사람이 이상한 경우는 간혹 있지만 인상이 저런데 사람이 좋은 경우는 보지 못했다.
간만에 올리는 Hall of Shame 그 세 번째로 포스팅 되는 영광을 누리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