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들:

 

팟캐스트를 들으면서 소수자들의 인권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적어도 종교의 가르침을 근거로하여 그들을 박해하는 것은 그 가르침에 위배된다는 결론을 맺었다.  천주교와 개신교를 망라한 기독교인들이 그들을 인정하지 않는 근거는 성서상의 가르침이다.  구약에서 몇 번, 신약에서는 없다고 본다는데... 

 

종교의 목적은 신의 경배가 아니라 사람간의 평화와 사랑이다.  신은 사람이 경배하고 사랑하지 않아도 그 자리에 있다.  신을 경배하는 것을 호도하여 사람에게 증오를 가르치고 재물을 갈취하는 것은 신을 이용한 자리보전이나 영리행위에 다름아니다. 

 

구약의 원본인 토라를 다시 해석해서 연구해볼 일이다.  과연 성서에서의 해당 귀절이 게이나 레즈비언 또는 트렌스젠더를 언급한 것인지를...  어쩌면 성서의 귀절은 성의 타락 그 자체에 대한 경고일 수 있다.  남색을 호모섹슈얼리티로 생각하기 쉽지만, 성서상의 의미는 성적 방만과 타락이 극에 달하여 이성관계를 진부하게 여긴 나머지 동성의 관계에서 쾌락을 찾는 이들에 대한 경고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물론 이런 해석도 완전하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종교에서 지양하는 성적타락과 호모섹슈얼리티는 구분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북한 그리고 연예인 성매매 수사:

북한의 사건은 진위를 떠나 이용하기 좋은 이슈다.  당장 조선의 매설가들은 온갖 자극적인 추측성 기사들을 찍어내고 있다.  그럴 시간이 있으면 지난 어맹뿌 정권부터 시작된 정치공작으로 약화된 국정원의 해외정보력을 문제삼아야 할 것이다.  밤의 대통령의 후예들답게 거북하고 거지같은 사건들에 유독 발군의 능력을 보이는 조선의 매설가들은 그러나 그 죄값은 누군가가 치르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공안검찰 역시 마찬가지.  이제는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 온갖 자극적인 사건은 언제난 정치적으로 여당이 사면초가에 몰리는 시기에 터진다는 사실을 국민들은 잘 안다.  SOB들아!

 

김규열 선장의 영면을 빌면서:

도대체 외국의 한국공관에서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하는 일이 무엇일까 의문이다.  얼마전 자체평가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샌프란시스코의 총영사관만해도 개판 오분전이니 말이다.  내 개인적인 수 차례의 경험인바, 창구의 직원들은 자기들끼리 대화하기 바쁘고, 사람이 바로 앞에 서있어도 외면하면서 자기들끼리 떡을 쳐먹고 야부리를 떨기 바쁘다.  무슨 일이 있으면 결국 영사가 개인적으로 사과를 하는 선에서 끝나고, 특히 현지채용직원들의 안하무인 - 누가 우릴 자르겠어 하는 -은 이루 말할 수 업을 만큼 그 도가 지나치다. 

 

필리핀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억류되는 또는 힘든 일을 겪는 한국인들에 대한 신경을 전혀 쓰지 않는 듯한 외교부에게...최소한 필리핀의 담당자들에게 나의 거룩한 한 손가락을 드리오니 FXXK Y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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