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처음으로 20일 20권 project에 도전하였는데, 마지막 5권에 발목을 잡혀 기한을 맞추지 못했었다.  업무를 보면서, 다른 책을 읽으면서, 운동을 하고, 생활을 하면서 그렇게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님을 확실히 느꼈고, 이후 잡은 10권 project는 시작단계에서 다른 일들과 맞물려 흐지부지 되었던 바, 다시 한번 도전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saint님의 서재에서 두 번째 20권 project라는 글을 보고서, 용기를 내어서 다시 도전할 생각을 갖게 되었다.  새로운 책을 구매하여 시작하면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지난 번처럼 예전에 읽었던 계발서나 실용서적들 중, 비교적 내용이 충실하다고 생각한 열 권을 모아 보았다.

 

 

 

 

 

 

 

 

 

 

 

 

 

 

 

 

 

순서는 딱히 정해놓지는 않았지만, '행복의 정복'만큼은 맨 마지막에 읽을 것이다.  이 책은 '행복'해지는 방법에 대한 책이 아닌, '행복'과 '불행'에 대한 넓고 깊은 성찰의 기회를 제시하여 줄 것임을 믿기 때문에 특별히 마지막에 읽는 것이 의미를 더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본다. 

 

지난 번과는 달리 책 한 권을 읽으면 바로 읽은 기록을 남겨볼 생각이다.  열 권을 다 읽고나서 비교하는 것도 좋겠지만, impact있게 다가왔던 내용을 잊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다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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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236 2013-09-11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발목을 잡힐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일단 열심히 읽고는 있는데 10일도 안남았으니 말입니다.

transient-guest 2013-09-12 01:12   좋아요 0 | URL
계속 이어가는 그 꾸준한 행위 자체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저에게 다시 시작할 계기를 주셨으니 언젠가는 저도 님께 그럴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