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구매하는 책은 당분간은 없을 것 같다.  여러 가지 이유로 그런데, 어짜피 사놓고 못 읽은 책이 많기에 크게 신경쓰지는 않는다.  영어책의 경우에는 완독률이 약 70% 정도가 되고, 한국어책의 경우 99%라고 할 수 있는데, 좀더 개선해야 할 부분이기 때문이다.  일을 보면서, 아직은 그리 바쁘지 않기에 한 권을 읽고, 운동을 하면서 다른 한권, 그리고 오늘 전에 읽었던 이희석 작가의 책을 들고 나왔다.  무엇인가 배울 점을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이희석 작가의 글을 보면, 책에 대한 어떤 견해에는 100% 동감할 수는 없지만, 일단 치열하게 자신이 결정한 분야에서 오랜 시간 노력해온 사람의 모습이 보인다.  나보다 몇 살 아래인 것 같은데, 홀로서기는 훨씬 선배가 되는 사람이다.  그의 블로그도 자주 들어가서 글을 보곤 하는데, 아무튼 열심히 사는 사람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또한 1인기업가로서의 자세나, 해야할 일, 마음가짐, 초기의 실패와 재도전 이런 것들에서도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의 책을 다시 들고 나온 것이다.  기회가 된다면 이희석 작가가 매년 리드하는 연구모임에 참가해 보고 싶기도 하다.  또 그와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  일단은 내 자리가 안정이 되면 하나씩 추진해 볼 생각이다.  어쨌든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무엇인가 통하는 데가 있지 않을까?

 

그의 블로그는 http://yesmydream.tistory.com 이다.  관심이 있는 사람은 한번 가보는 것도 좋겠다.

 

꾸준히 다음의 책을 읽고 있는데, 진도가 느리긴 하다만, 어찌하랴, 지금의 나는 열정적으로 파고 들기엔 머리가 너무 복잡한 것을.  그래도 계속 책을 손에서 놓지 않는 것으로 만족한다.

 

 

 

 

 

 

 

 

 

 

 

 

 

 

해변의 카프카는 재독이고, 마의산과 코스모스는 계속 조금씩 읽고 있는 책들이다.  해변의 카프카를 처음 읽은것은 6년전이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막상 내용은 떠오르지 않았다가 다시 읽어보니 모두 기억이 난다.  신기한 일이다.  역시 독서는 계속 글로 남겨야하는 것 같다.  뭐 잊어버리면 다시 보면 그만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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