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선관위가 무엇인가 좀더 neutral한 조직인줄로만 알고 있었다.  선거를 전후로하여 다양한 사건에서 고발조치를 하네뭐네 하면서 떠들어대는 것을 보면서 말이다.  그런데 요즘 보면 선관위의 역할은 예전 군부독재시절의 공안조직이 하던 것을 시대의 조류에 맞게 고쳐서 주도하는 것 같다.  그야말로 선관위가 아니라 명관위...  

예전에 프랑스였던가?  technocrat으로 일컬어졌던 복잡하고 질긴 관료조직이 나라를 망쳐놓았던...1900년대 초에서 중반까지의...김종훈과 김현종을 봐도 그렇고, 명관위를 봐도 그렇고...결국 유시민이 말한대로 관료조직의 최대 관심사는 자기들의 survival인것?  알 수 없다.   

선관위가 되었던 명관위가 되었던...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알고는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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