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이어지는 바쁜 일상.  그 이상 복잡한 현재 상황과 내 머릿속.  모두 나의 독서를 방해하는 요인들.  게다가 마음이 힘들때에는 교양이나 joy를 위한 독서보다는 역시 현실적인 책에 끌리는 만큼, 내가 간주하는 진정한 독서의 양이 적다.   

어서 The Map of Time을 계속 읽고 싶다.  주인공이 애인을 살해한 Jack the Ripper을 찾아 H.G. Wells가 만든 Time Machine을 타고 과거로 가려는 시점에서 (배불리 식사를 끝마친 후) 멈추어 있는데 분량이 많이 남아있으니 그리 simple하지는 않을 듯.  궁금하다. 

정약용이 유배지에서 보내 편지를 읽었는데 리뷰할 말이 떠오르지 않는다.  너무 설렁 설렁 읽었는지도.  현대인인 나에게는 조금 맞지 않는 가치관도 조금은 문제일듯. 

Jim Butcher의 최신작과 그 전의 The Changes를 읽고 싶은데.  역시 손에 잡히지 않는다. 

대략 이런 나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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