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ough My Eyes (Paperback)
Tim Tebow / Harperluxe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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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다 읽었습니다.  제가 너무도 좋아하는 University of Florida출신의 NFL (National Football League)의 Denver Broncos의 주전 Quaterback (일반적으로 공을 패스하거나 넘겨주는 포지션입니다) Tim Tebow의 자서전입니다.  워낙에 좋아하는 선수이기도하고 그의 신념이나 종교적인 믿음과 이에 상응하는 행동까지 존경할 부분이 많고 상당히 부러운 선수입니다.   이 자서전은 지난 주말에 Barnes and Nobles에서 사왔습니다. 

이 선수의 탄생과 성장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정말 열심히 살아온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프로선수, 그것도 연봉이 수십억에 달하는 NFL의 top선수가 되는 사람들은 보통사람보다는 월등히 높은 competitiveness가 있구나 하는 것을 느꼈지요.  weight training을 할 수 없었던 어린 12살에 벌써 매일 push-up 과 sit-up을 400개씩 했다고 하니, 저 같은 일반인에게는 그저 경이일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두 가지 이슈가 있는데요.  일단 football게임에 대한 이야기가 chronologically 나열된다는 것인데, football에 친숙하지 않은 한국 독자가 아니라도 좀 지겨운 감이 없지않습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한 것은, (사실 이 책에 있어서 양날검과도 같지만) Tim Tebow의 종교적인 이야기인데, fundamental한 부분이 많이 눈에 띠어 읽는 분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것이라 생각됩니다. 

제가 생각하는 신앙이란 Tim Tebow의 practice와 차이가 있기에 조금 이 선수의 신앙 practice에 대하여 거부감이 들기는 합니다.  그러나 그의 신앙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기에 잘잘못을 따질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더구나 그는 매우 성공한, 그러나 그 성공에 따르는 유혹을 잘 이겨내고 있는 젊은이이길래 더더욱 제가 뭐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없겠죠.  그냥 조금 멀게 느낄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부분 배울것이 많았습니다.  특히 제가 생각하기에 자기 분야에서 어떤 notable한 성공을 거둔 사람에게서는 항상 배울 것이 많은 것이기에 비록 매우 젊은 사람이지만, 그의 인생과 삶의 자세는 여러 사람의 귀감이 되고도 남는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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