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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제국기 ㅣ 범우고전선 57
신숙주 지음 / 범우사 / 2004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특별한 점이 없는 담담한 문체로 써 내려간 신숙주의 일본 소개 책자? 별로 남는 내용은 없고, 사료로써의 가치가 높다면 한-일간의 역사 논쟁에 있어 귀중한 자료라고 하겠다. 그러나 책 자체의 서술은 X년에 무슨 일이 있었다 정도의 내용이 대부분이고 나머지는 편자가 정리한 신숙주의 시나 실록에서의 행적인데, 별로 대단한 감흥은 없었다. 단종사에 있어 신숙주라는 자의 위치는 가히 은혜를 원수로 갚은 자라는 생각이 있어 특히 그 인간됨이 밉다. 그저 참고자료정도의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