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m Front (Mass Market Paperback) The Dresden Files 1
Butcher, Jim / Roc / 200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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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Jim Butcher (라고 쓰고 붓쳐라고 읽는다)의 출세작인 Dresden File시리즈의 첫 이야기, Storm Front이다.  일인칭으로 풀어나가는 이 이야기는 전형적인 미국풍의 탐정/경찰/범죄물에 마법과 판타지를 적절히 현대식으로 가미한 매우 흥미로운 작품이다.  수 년전 Dresden Files라는 Sci-Fi채널의 TV시리즈로 제작되었다가 한 시즌만에 종영된 비운의 수작이기도 한데, 내가 이 스토리를 접한 것은 TV시리즈를 통해서였다.  살짝 낮은 완성도에도 불구하고 TV를 많이 보지 않는 내가 흠뻑 빠져들게 했던 이 작품의 원작이 Jim Butcher의 책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서는 냉큼 달려들어 읽기 시작해서 어제 첫 권을 끝낸것이다.   

Harry Dresden은 Chicago에서 유일하게 openly성업중인 프로 Wizard이다.  Wizard의 사전적 의미는 마법사인데, 한국어로 번역은 Sorcerer과도 같지만, 영문적 의미는 조금 다르다고 한다.  일례로, 이 책에서 Harry Dresdend은 한번도 자기를 Sorcerer이라고 소개하지 않는다.  정확히 어떤 것이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그는 백마법, 즉 마법으로 사람을 돕는 것을 천직으로 알면서 정의를 위해, 그리고 약간의 money를 위해 싸우는, 하지만, 그것 외에는 매우 평범한 사람이다.   상당한 실력의 마법사이면서, 현대문명의 이기와는 거의 담을 쌓고 사는 - 싫어서가 아니라 마법 에너지가 거의 모든 전자제품을 망가뜨리기 때문에 - Harry Dresden은 시카고 PD의 특별수사과 수사관 Karrin Murphy의 의뢰를 받아 일반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특별한 케이스들을 마법의 힘과 지식으로 해결하는 것이 이 스토리의 주된 내용이라고 하겠다. 

아직까지 번역이 되지 않은 것으로 아는데, 잘 번역해서 내놓으면 상당히 팔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마법이나 신의 개념 등 매우 재미있는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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