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신부의 동심 동서 미스터리 북스 5
G. K. 체스터튼 지음, 박용숙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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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브라운 신부 3부작의 첫 권에 해당하는 책으로 알고 있는데, 정통추리소설과는 거리가 있다. 중요한 clue는 대부분 독자에게는 알려주지 않고, 추리의 상당부분은 직감과 느낌, 그리고 심리적인 것에 근거하기 때문에 사실상 추리는, 상상력이 매우 뛰어난 독자가 아니라면 어렵다.  

그냥 추리소설이라는 쟝르에 이런 책도 있구나 하는, 교양서적 정도로 읽으면 무난하겠지만, 멋진 브레인게임이나 묘사를 기대할 수는 없는 것이다.  내가 이 책을 구매하게 된 동기는 순전히 어릴 때 "브라운 신부의 모험"이라는 책을 선물 받았던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멋진 추리를 기대할 수는 없지만, 그냥 재미있게 보면 무난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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