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에 버젓이 천공이란 자가 설친다. 모종의 이유로 결별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제자로는 지공과 인공이 있었다고 하니 그야말로 황건적이 떠오르는 작명센스가 아닌가.


게다가 십상시의 난과도 흡사하게 멋모르는 최고통수권자를 비선실제들이, 정확하게는 비선실세가 실질적인 대통령처럼 정권을 좌지우지한다. 


후한 말기 황건의 난과 십상시의 난과 다른 점이라면 황건과 십상시가 한편이라는 것. 그야말로 난세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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