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4-5-6-7일까지 연신 업무를 처리해도 어째 양이 줄어들지 않았다. 아니 사실 더 늘어나버렸으니 이번 달에 열심히 달리지 않으면 엄청 밀려버릴 것이고 언제나 고객들은 한 시기에 한꺼번에 update와 처리요청을 하기 때문에 다음 주의 일정은 그야말로 고난의 행군이 될 것이니 집중해서 열심히 일하고 운동하고 금요일까지는 술도 마시지 말아야 한다. 열심히 한 주를 보냈다고 스스로 평가한다면 금요일 저녁에 얼마전 봐둔 야키토리 집에 가서 그야말로 한 잔이 절실한 노동자의 마음으로 맥주와 꼬치구이를 즐길 계획이다. 


운동은 다행히 꼬박꼬박 했고 오늘 하루를 쉬고 내일부터 resume하는 것으로 2주째 주당 여섯 차례의 근육운동을 하는 것으로 부족한 cardio를 채우고 있다만 날이 따뜻해지는 대로 cardio를 늘려야 한다 (고 매일 말하고 있다).


책은 좀더 분발해야 한다. 겨우 몇 페이지씩 매일 The Two Towers를 읽은 것이 전부. 내일부터 다시 시작! 


그래도 연말의 정산에서 연초로 넘긴 revenue와 함께 1-2-3월, 그리고 4월 현재까지 회사의 상태가 좋다. 예전에 회사를 차리고서 3년이 되던 해 처음으로 뭔가 좀 되는 듯 생각되던 수준이 1이었다면 4월 현재 2.5의 실적이니 이대로 이어가면 2023년은 2022년의 기록을 갱신할 듯. 2022년도 2021년보다 나은 해였으니 계속 이대로 성장한다면 1차, 그리고 2차로 나눠 계획한 인생 후반전의 실현이 보다 더 용이해질 것이다. 피곤하지만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이유.


Happy E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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