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3월인데 여름의 문턱에 가까이 온 듯 찐하게 더운 오후. 그래봐야 아직 섭씨 20도 대의 봄이지만. 걷기만 잠깐. 3.59마일, 1시간 17분 376칼로리
페이스가 좋던 책읽기와 글쓰기가 지난 대선의 충격으로 여전히 시들한 상태. 겨우 반을 넘긴 지지율이라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국민의 반 이상이 그를 지지했다는 말이고 30%의 콘크리트를 제외하고도 20% 정도가 개돼지의 선택을 했다는 사실에 실망과 충격. 그들 사이의 담합 및 의심되는 정황은 차치하고라도. 나이를 먹을수록 사람에 대한 기대랄까, 민중의 집단의식이나 지성에 대한 믿음이 옅어지는 걸 느낀다. 뭐 나만 잘났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지만 그냥 내 생각이 그런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