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같은 인간으로 저 높은 위치에서 내려다봐야 그나마 감정적으로 덜 피곤하다
말을 섞어봐야 입만 아프고 잘해야 같이 똥밭에서 굴러야 하기 때문이다 그 끝에 그를 shut the fuckup시키는 건 어렵지 않겠지만 엄청난 시간낭비를 감수해야 한다 그놈이야 그걸로 먹고 사는 놈이니 그런 싸움을 반기지만 보통의 사람은 생업이 있어 그야말로 지대한 인생의 낭비가 된다

하는 짓을 보면 말싸움보단 브라스너클을 끼운 주먹으로 흠씬 두들겨패주고 싶어진다만 그건 도덕적으로나 법적으로나 잘못된 행동이라서
게다가 그렇게 맞고난 뒤 논리로 안되니 폭력이지라는 식의 정신승리를 할 인간이라서 더더욱

그냥 유시민선생의 말씀처럼 그저 ignore하면 그만이고 실제로 그가 그토록 비판하던 그리고 그에게 첫 유명세를 준 레거시미디어나 그를 다뤄줄 뿐 사실 퇴물도 그런 퇴물이 없을 지경이다 (침 맞은 항문을 sucking 하느라 그도 고생이겠다만)

나이 육십에 젊은 애들한테 까이니 그런 망신이 또 없다
하기사 변드보르잡한테 토론에서 발리다 라이브로 도망간 전력이 있어 그런 망신이 익숙할 듯

진중권 뿐 아니라 사실 어줍잖은 댓글 몇 개의 인연으로 차마 못 까는 뭐씨도 그렇게 흑서의 그들과 베충이들과 무엇들과 다 똑같은 술부대 밥주머니라고 하겠다

주말에 일찍 운동하고 책을 보다 갑자기 든 생각에 씨부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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