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들어가지도 않을 사찰의 입장료를 징수하는 것이 당연한 권리인가?

등산을 할 때 산의 입구에서 산문까지는 가깝게는 100m 에서 2-3km가 넘는 경우가 허다하다.

명동성당이나 전동성당 앞을 지나가면서 통행료를 낸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지 못했다만.


땡중들이 온갖 세속의 맛을 누린지 아무리 오래됐다고는 하지만.

이판사판에 이판은 없고 사판만 남은 듯

허명이 가득한 부자땡중들이 넘치는 세상이니 수행을 하는 스님은 보이지 않는다


얼마전 혜민이라는 땡중의 실체가 까발려진 적도 있거니와

고즈넉한 암자만 해도 장만하려면 억 단위의 돈이 든다고 하니

수도한다고 TV를 타는 스님들조차 이런 비판에서 자유롭다고는 못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겪은 일도 있고 해서 신앙과 그 신앙의 매개자는 별개로 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이만큼 살고나서 보니 자기 몫을 못하는 사람, 어디가면 지갑이 열리지 않고 늘 대접을 받고 얻어먹는 것이 능사인 특정 직업군의 인간들은 개인적으로 가까이 하지 않게 된다. 


땡중이나 먹사나 온갖 잡신들의 귀신숭배로 돈을 버는 것이 당연한 인간들을 보면 구역질이 난다.


이제 잘못하면 대한민국의 다음 대통령은 무속인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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