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 상해의 추억 - 장애령 산문선
장아이링 지음, 이종철 옮김 / 학고방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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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바랜, 아름답고 익숙한 사진을 보는 듯한 기분으로 작가가 추억하는 상해의 이야기를 보다. 시대적으로 안 맞는 부분도 있고 매우 낡은 사상을 보여주면서도 거부감을 느끼지 않게 하는 건 작가의 담담한 말투. 동방의 진주라고 불리던 국제도시 상해의 옛 모습엔 일대일로의 쇼비니즘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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