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가 이번 주 내내 계속 될 것 같다. 구름이 잔뜩 낀, 뜨거운 켈리포니아의 햇살로 달구어진 하루의 바깥은 비록 습도가 한국만은 못하지만 단테의 지옥이 강림한 것처럼 느껴진다. 원래 여름은 해가 강하지만 마른 날씨라서 그늘에 있으면 선선한 느낌을 주는데, 오늘은 새벽에 다섯 시 이십 분 정도에 길을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상쾌하기는 커녕 칙칙하고 눅눅했다. 


오전의 달리기 3.33마일, 걷기 5.21마일. 1011칼로리. 


남은 오후의 운동을 생각하고 있었으나 힘이 없다. 아마도 내일로 미뤄질 것 같다. 요즘 근육운동의 비중도 과부하도 너무 떨어지는 것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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