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 far so good의 7월이 그대로 끝나는 듯, 엄청 빠르게 한 달이 또 지나갔다. 게으름과 지겨움은 날이 갈수록 더한 것 같고. 8월은 또 어떻게 지내야 하나 걱정이 태산이다. 책이 유일한 위안이고 도피처가 되는 요즘이지만 그나마 여기서 더 가버리면 책도 무엇도 다 관심을 잃게 될 수도 있다. 예전에 본 어느 책에서 그런 걸 읽은 것이 기억난다. 학교를 덜 다닌 걸 사업이 돌아가면서 독서로 갈음하던 사람의 이야기였는데, 재출간된 책에서는 이분의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모든 것에 관심을 끈 것으로 마무리가 된 것이다. 그럴 수도 있다는 걸 그때 처음 봤다. 나는 그렇게 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과 두려움.


오후의 운동. 겨우 했다. 등, 이두, 배, 허공격자 600개. 1시간 18분, 664칼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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