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천천히 걷느라 짧은 거리를 길게 걸었다. 5.83마일을 2시간 5분으로 커버하고 616칼로리
오후: 감방에서 하는 운동루틴을 적용해서 몇 가지의 단순한 동작을 반복했다. 대략 트럼프카드를 섞어서 뒤집으면 나오는 카드의 숫자에 따라 한 가지 운동을 10세트로 잡고 카드에 따른 횟수로 하는 것. 중심운동을 그렇게 잡고 이두운동이나 배운동, 주변운동과 허공격자를 섞었다. 걸린 시가은 1시간 37분, 827칼로리를 태웠다.
내일의 계획은 진짜 단순무식인데, 중심이 되는 하체운동을 크게 (1) 맨몸 스쿼트, (2) 왼발 런지, (3) 오른발 런지로 잡고 카드를 섞은 후 두 종류의 카드는 숫자에 따라 맨몸 스쿼트, 한 종류의 카드는 숫자에 따라 왼발 런지, 그리고 다른 한 종류의 카드는 숫자에 따라 오른발 런지를 숫자에 맞춘 횟수로 반복하는 것이다. 54셋트를 하게 되며 최저 셋트 당 최하 2회, 최고 10회를 반복하게 되는 것으로 대략 400회의 운동을 수행하게 된다고 하니 하체는 그리 가면 될 것 같고, 어깨는 여전히 3셋트로 나눠서 섞어서 하면 될 것 같다. 중간에 자빠질 수도 있으나 일단은 도전. 가능하면 오전에는 걷기도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