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하루를 푹 쉬고, 나아진 다리를 다시 이끌고 정처없이 걸었다. 비가 그친 줄 알고 나갔는데 추적추적 내리는 부슬비를 맞으면서 원했던 8마일을 걷는 기분은 나쁘지 않았다. 중간에 비가 너무 오면 나무 밑에서 비가 잦아들기를 기다리면서, 그렇게 8.08마일을 2시간 23분 간 걸었고, 762를 태웠다. 주말이면 80마일을 넘어갈 것으로 생각했었으나 토요일 하루를 쉬었기 때문에 오늘 오전의 걷기를 합쳐도 아직은 80을 넘기기 못하고 있다. 하지만 100은 무난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