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못한 부분까지 해서 오늘은 다리, 등, 어깨, 이두근, abs/core, 그리고 줄넘기까지 전투적으로 했다. 그나마도 어제의 그 사단이 난 걸 다시 하느라 시간을 쓰고 신경을 썼더니 하기 싫어서 쩔쩔매다가 마음을 다잡고 수행할 수 있었다. 처음엔 좀 그랬지만 역시 땀이 나고 힘이 나면서 기분이 상쾌해졌다. 배우 정우가 일거리도 끊고 어렵던 시절 운동에 열을 올렸다고, 그거라도 하면 자신이 살아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는 취지의 말을 했었는데, 어떤 말인지 조금은 알 것도 같다.
근육운동, 대략 한 시간 이십 이분, 702
줄넘기, 대략 16분, 299
줄넘기를 하면 할 수록 대단한 효과가 있음을 느낀다. 계속 하다보면 다리가, 몸이 가벼워지고 한번에 끊이지 않고 오래 하게 되는데, 땀도 많이 흐르고, 심폐도 올라간다. 줄넘기 3000번이면 뭘해도 다 할 수 있다는 말이 그냥 나온 말이 아니다. 언젠가는 나도 한번에 줄넘기 3000번, 대략 속도와 숙련도에 따라 30-60분 정도의 운동을 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