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가 강제되고 있기도 하고 여러 가지로 흉흉한 민심(?) 탓인지 건물이 텅텅 비어있다. 나는 룰에서 예외에 속하는 업종이기도 하고 이틀 정도 재택근무를 해본 결과 잠깐은 퍼포먼스가 boost되는 효과가 있었지만 결국 게을러지더라는 결과로 오늘부터는 정상적인 퇴근시간까지 무조건 회사에 남기로 했다.  오히려 전체적으로 모든 것이 slowdown 된 덕분에 expectation도 조금 낮아진 다가오는 2주동안 조금만 열심히 해도 4월부터는 많은 것을 정상화시키고 보다 더 큰 걸음으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조금 걱정도 되기는 했지만 일단 오늘의 routine에 맞춰 운동을 했다. 아쉽지만 cardio를 하기엔 일정도 조금 꼬였고 무엇보다 추워서 더 이상 땀을 흘리고 있으면 안될 것 같았기 때문에 오늘은 과감히 패쓰.  ab운동을 숫자로 400개 정도를 했는데 자기 전까지 100개만 더 해서 500을 채우는 것으로 만족하련다.  


읽을 책은 넘치는지라 자기 전까지는 

1. 이번에 온 '로쟈의 한국 현대문학 수업'

2. Witcher소설에서 나온 시기로는 세 번째인가 되지만 읽는 순서로는 첫 번째로 권해지는 Last Wish


이렇게 두 권을 조금씩 읽다가 자면 괜찮겠다.  


모두들 건강히...아참, 한국은 잘 돌아가고 있으니까...


한국과 외국의 모든 분들, 그저 건강히 견디고 또 견뎌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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