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에 겨우 일어나서 예정했던 다리와 어꺠운동을 했다. 딱 495.  어제 개인기록을 지난 주에 이어 다시 갱신한 댓가로 오른쪽 무릎의 십자인대가 조금 늘어난 듯. 낮에는 아무런 조짐이 없었는데 밤이 되니 갑자기 아파졌고 아침에도 통증이 계속 된 탓에 cardio는 쉬기로 했다. 사실 뭔가 더 움직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고 2월의 기록은 1월보다 더 좋았으면 하는 마음이지만 유혹을 이겨내야 한다. 


예전엔 4마일을 넘기고서 후폭풍이 있었고, 40분간 4.5정도를 달리고서 후폭풍이 오래 갔었는데 이번엔 4-5까지는 그냥 넘어갔고 6마일을 뛴 어제 예전처럼 아픈 것이니까 전체적으로는 역시 더 좋아진 것 같다.


일단 오늘은 다리를 쓰지 않는 싯업 크런치나 다리를 움직이는 복부운동을 하면서 Superbowl을 즐길 것이다. 내일 아침에도 아프다면 아마 운동을 쉬어야 할 것이고.  어쩔 수 없다.  겨우 뛰는 재미를 다시 찾아왔으니 관리를 잘 해서 더 따뜻해지는 봄, 트랙과 거리를 실컷 달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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