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성의 사내 필립 K. 딕 걸작선 4
필립 K. 딕 지음, 남명성 옮김 / 폴라북스(현대문학)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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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는 조금 지겨워서 보다 말았는데 책은 훨씬 더 직관적이고 수월하다. 2차대전 중 우리와는 다른 경로로 일이 풀려 마치 평행우주의 다른 세상처럼 발전해온 결과 일본과 독일이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디스토피아. SF와 적절한 철학적인 내용이 묘한 울림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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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ettable. 2018-07-13 14: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요즘은 어째 제가 읽은 책과 겹치는 게 많아서 좋네요. 저도 이건 꽤 즐겁고 쉽게 읽었어요! 필립 K 딕 작가의 작품중에는 너무 난해해서 힘든 작품도 꽤 있는데 재밌는 건 정말 괜찮죠..

transient-guest 2018-07-13 23:48   좋아요 0 | URL
아무래도 독서취향이 비슷한 듯.ㅎㅎ 이 책을 여러 의미로 볼 수 있기는 하지만 유빅 같은 작품보다는 훨씬 쉽게 읽히더라구요. 어떤 건 정말 힘들어요. 일단 흐름 자체가 아주 지치게 하는 면이 있는 소설도 있잖아요.ㅎㅎ 전 필립 딕 전집을 4년 전엔가 사서 그때 몇 권 읽다가 다시 조금씩 읽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