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은 분명히 제대로 했다.  계획한 대로.  

65분 동안 총 6.15마일을 총 5마일을 뛰고 1.15마일은 걸었다. 이후 1시간의 하체운동과 팔운동, 복부운동 후 다시 자전거를 22분 탔다.  여기까지는 좋았다.  그리고 나는 씻고 서점에 책을 들고 갔어야 했다.


그런데, 마치 술을 마시기 위해 운동을 하는 사람처럼 맥주를 마시고 말았다. 대충 따져보니 4시간 동안 약 3000cc를 마신 것 같다.  


결론적으로 오늘의 운동은 실패...


1. 1000cc는 Coors Light을

2. 나머지 2000cc는 Red Stripe이라는 자메이칸 lager를 마셨다...


내일은 다시 달리고 spin을 해야 오늘 마신 걸 내보낼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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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8-04-07 13: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술을 더 잘 마시기 위해 운동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불끈!!

transient-guest 2018-04-08 02:47   좋아요 0 | URL
뭐 대략 저도 그렇습니다.ㅎㅎ 먹고 마시기 위해 운동을 하죠. 안 하면 아마 금방 불어날지도...-_-:: 오늘 운동을 한다면 어제 마신 걸 좀 뽑아낼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