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소년의 성장기 입니다.
투팍과 해리포터를 좋아하신다면 읽어보실만 합니다.
투팍은 저도 처음 알게됐구요 해리포터는 너무 좋아해서 아들녀석이랑 같이 읽던 기억이 있습니다.^^
즐거운 이야기는 아니지만 힘든 성장기 소년인 주인공에게 투팍과 해리포터는 탈출구 역할을 충분히 해준 것 같습니다.







다시 이때의 기억을 되찾은 것은 열다섯 살의 일이다. 기억을되찾기 전까지 나는 보잘것없는 인생을 살았다. - P8

"사실 이건 아주 거대한 음모라고 할 수 있지. 사람들에게 ‘성공‘이란 걸 오로지 개인의 노력에만 달렸다고 믿게 만드는 거야.
그럼 사람들은 나중에 실패를 해도 그게 다 내 탓이라 여기게 되는 거고. 그럼 참 간편하잖아." - P82

"아바다케다브라!" - P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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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K, 교회를 나가다 - 한국 개신교의 성공과 실패, 그 욕망의 사회학
김진호 지음 / 현암사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정치‘는 행위자들의 사적인 욕구를 공적인 것처럼 포장함으로써 타자들의 동의를 얻어내려는 생각과 행동이다. 이 과정에서 ‘우리‘와 타자는 서로 협상하게 되고 공존하는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그런데 교회의 정치세력화는 자신의 욕구를 포장하지 않은 채 타자에게 승복하라는 압박으로 작용한다. 그리고 승복하지 않은 타자를 ‘적‘으로 간주한다. 이러한 정치세력화는 모든 삶의 공간을 싸움터로 변질시키는 전쟁의 신앙인 셈이다. 이는 이웃을 ‘적‘으로 만든다. 그리고 그 ‘적‘들에 포위된 채 민주주의를 위한 청산의 대상이 된 교회의 이미지는 조금도 개선되지 않고, 도리어 더욱 악화될것이다. - P252

정치세력화를 도모하는 오늘의 교회가 품어야 하는생각은 ‘사회를 교회화‘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적 신앙을 사회적 영성화하는 것이다. - P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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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에대해 별생각이 없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도 어떻게되겠지라고 생각했다. - P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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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과 크게 다른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여전히 따뜻한 이야기 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자기에게 있는 세 가지를 잘 파악해야 한다더라.먼저 내가 잘하는 일을 알아야 하고, 그다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알아야 하고 마지막으로 내가 해야 하는 일을 알아야 한다더라고." - P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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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분법에 너무 익숙합니다.
나쁜 사람 좋은 사람 , 남자 여자, 일 잘하는 사람 일 못하는 사람, 성공 실패, 아군 적군, 인싸 아싸.....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중간쯤이지 않을까요? 세상기준으로 성공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실패도 아닌 지지고 볶고 울고 웃고 위로하고 위로받으며 서로 손잡고 살아가는게 우리이지 않을까 주인공 김성곤도 그런 사람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더는 공부만이 살길이 아니라고들말해도 란희는 다른 방법을 알지 못했다. - P180

- 안에는 메아리가 치고 밖에는 세상이 돌아가네요. - P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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