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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이야기 - 이슬과 불과 땀의 술 ㅣ 살림지식총서 533
이지형 지음 / 살림 / 2015년 10월
평점 :
소주의 유래, 제조법, 추억, 에피소드 등에 대해 풀어쓴 가벼운 책입니다.
얇은 책에 많은 이야기를 담기 어려운만큼 좀 더 몇가지 주제에 집중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임범 작가의 '내가 만난 술꾼'과 '술꾼의 품격'이 조금 더
흥미로웠습니다.
국회의원 : 대체 검사들은 왜 그렇게 폭탄주를 마시느냐? 공안부장 : 양주가 독하니까 맥주에 타서 먹는거다 (P73
참으로 오랫동안 인류의 긴장을 풀어주고 희로애락을 같이 해주었던 바로 그 술 한잔을 앞에 두고, 진짜니 가짜니 따지고 있는 것도 어찌 보면 가당치 않은 일이다. (P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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