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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명 지음 / 새움 / 201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언제나 그렇듯이 김진명의 글은 그의 세상을 보는 시각에대한 동의 여부를 떠나 재미 있습니다.

 

특히 이 책은 작가의 다른 책들에서 한,미,일,중 등 국가간의 관계를 주로 다뤘던 것과 달리

 

도박에 대한 글이고 도박사들의 세계가 흥미진진하게 펼쳐 지고 있습니다. 역시 작가의 깊이있는

 

취재 및 긴 시간의 사전준비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책은 그가 저자의 말에서 '사람들이 도박의 모습을 제대로 파악하기를 바라는 심정에서

 

이 소설을 썼다. 나는 독자들이 이 소설을 읽음으로써 도박이 단순히 운이 아니라는 것을 갈파하고

 

누구나 인생에서 한 번은 만나는 도박의 함정을 피해 나갈 지혜와 힘을 기르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라고 기록한 것에 아주 충실하고 이를 극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최근에 읽은 글자전쟁 보다 이 책을 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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