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 대륙을 탐하다 - 여자, 서른에 홀로 떠난 300일 배낭 여행
길지혜 지음 / 청출판 / 2013년 7월
평점 :
품절


제 버킷리스트 중의 하나가 사표내고 여행가기였습니다. 저자인 길지혜는 바로 그걸 해냅니다.

 

나이 서른 참 여행가기 좋은 나이이면서 일하기도 좋은 나이 입니다. 고민이 많았으리라 생각

 

됩니다. 하지만 전 그의 결단을 지지합니다. 그때 보는 것과 나이들어서 은퇴한 후에 보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참 특별하고 평범하지 않은 여행의 시작과 300일 이라는

 

긴 여행중의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책에서는 생각보다는 드라마틱

 

하지 않고, 생각보다는 많이 평범해 보이고, 생각보다는 있어보이는 여행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뭘 더 특별한 걸 기대했냐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래도 뭔가 살짝 아쉬움이 남습니다.

 

글이 재미없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충분히 흥미진진하고 특히 저자의 공부를 통한 여행지의

 

역사 및 정보는 그 곳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남미여행 정말 해보고 싶습니다.

 

버킷리스트에 추가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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