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하트 - 제18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정아은 지음 / 한겨레출판 / 2013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읽는 내내 가슴한켠이 짠했습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이기도 하고, 또 저의

 

이야기 이기도 했습니다. 저도 몇번은 생각지도 않게 헤드헌터로부터 연락을 받았었고, 몇번은

 

거절했고 또 혹해서 이력서를 보낸적도 있습니다만 작가의 말처럼 문화적인 문제로 또는 회사 내부

 

사정으로 다른 포지션이 오픈되면 연락드리겠다는 말을 들은 적도 있습니다. 헤드헌터이건 또는

 

일반 직장에 다니고 있건 간에 이 시대의 직장인은 개인적인 문제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비슷한 고민을

 

안고 살고 비슷한 상황을 경험한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정아은의 글은 읽는 내내 가슴에 감겨오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를 포함한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직장인의 건투를 빕니다.

 

언제나되야 경쟁없이 서로돕는 세상에서 살게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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