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끝에 서는 용기
로렌 커닝햄 지음, 문효미 옮김 / 예수전도단 / 2004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을 읽으며 5만번 이상 기도응답을 받았다는 조지뮬러의 책을 읽었던 생각이 났습니다. 

감동적이었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만 이 책을 읽으며 나와 동시대를 

살고 있는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가 제게 더 가슴에 와 닿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는 것, 순종하는 것, 신뢰하는 것 이 모든 말은 믿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 들어본 이야기 이고 

또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항상 다짐하고 기도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렇게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일인지요. 항상 기도하기에 힘쓰지 못하는 제가 

성령에 민감할리 없고, 순종에 주저하게 되고 또 항상 의심하며 신뢰하지 못하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하지만 세상에는 저와 같지 않은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통해 부어주시는 은혜가 너무나 많고 크다는 사실에 자연스럽게 

아멘이 나옵니다. 책에는 주로 재정적인 면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 이야기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두려워하며,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돈을 섬기며, 하나님의 계획을 알기 원하지 않고 스스로 계획을 세우는 

모습이 제게 너무 많이 있음을 봅니다. 참 많은 도전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제게 그저 감동으로만 남아있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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