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황 프로젝트 - 제1회 대한민국 뉴웨이브 문학상 수상작
유광수 지음 / 김영사 / 2008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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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진진하다.
이틀을 날새는 줄도 모르고 책을 읽었다.
시처럼 이어지는 각 장의 차례, 속도감 있는 이야기 전개, 등장인물 각각의 강한개성, 생각지 못한 반전.
각자 재미의 기준이 다르겠지만 최근들어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하지만 조금 아쉽다.
주요 등장인물에 대한 친절하고 자세한(?) 이력 소개와 500쪽이 넘는 긴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에 가서는 진수성찬을 다 맛보기도 전에 성급하게 거둬버린듯한 느낌...

그럼에도 불구하고 멋진 이야기꾼을 만나게되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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