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은 자기기만이었다. 쓰레기를 나눠서 쌓았을 뿐, 실제 재활용률은 형편없었다. 그런 문명에 미래가 있었다면 그게 더 이상했을 것이다.
인류는 더 이상 인류를 위해 다른 종을 굴절시키지 않는다.
"목소리를 드릴게요."
멀리서, 헬리콥터 소리가 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