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자 심채경 박사의 자전적 에세이 입니다. 천문학자가 되는 과정, 학창시절 그리고 현재까지의 이야기가 재미있게 그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목 그대로 천문학자는 별을 보는 것 보다 데이터 분석에 더 많은 시간을 쏟는다는 현실적인 이야기가 흥미로웠습니다. 좋아하는 무언가가 일이되면 누구나 겪게되는 일이겠지요.~




그건 아주 짧고 간단한 문장이었다. "저요!"

이제는 안다. 어느쪽을 선택했든 묵묵히 그 길을 걸으면 된다는 것을

유니버스는 우리에게 주어진 자연 그 자체로서의 우주다.
코스모스는 질서와 조화의 측면에서 바라보는 우주다.
스페이스는 자판에서와 다름없이 공간으로서의 우주다.

"확실한가요?"

내가 나의 삶을 향해 가열차게 나아갈수록 부모님과의 공유할 수 있는 것은 줄어든다.

우리가 보는 세상은 우리가 규정한 것이다.

그러한 조건이 오면 거의 모든 생명활동을 꺼버리고 동면상태에 들어가 버틸 뿐이다.

태양주위를 도는 둥근 천체중 궤도를 독점하면 행성, 궤도에 이웃이 있으면 왜소행성으로 정하면서 자연스럽게 명왕성은 왜소행성으로 분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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