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소설들이 사적구제를 통한 복수, 살인을 그리고 있습니다. 때로는 이야기 속에서 정의를, 쾌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누군가를 죽일 자격이 있는걸까요? 특별히 ‘죽여 마땅한 사람들‘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그 자격이 없어 보입니다.
그를 만나본 결과, 그는 분명 걱정할 만한 상태였다
우리 마음속에도 죽여 마땅한 사람이 하나쯤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