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MBTI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을 등장시켜 쓴 글입니다. 특징이 잘 반영되어있고 이야기도 재미있습니다. 자신과 타인에대해 알고싶어하는 인간의 호기심은 여러가지 분석도구들을 개발해왔는데 MBTI는 나름 유용한 도구인 것 같습니다.



"난 그런거 안 믿어."

일반적으로 다들 그렇게 말하더라.

우습게도 나는 안도했다. 나를 위로하느라 그런 말을 했다는 걸 알면서도 정말로 책임져 줄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은근히 품었다.

묻지 않았다면 답하지 않았을 것들을 말하면서, 마음속에 있는 것들을 소리내어 말하는 것만으로 시원한 느낌이 든다는 걸 알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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