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글이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의미가 다르기는 하지만 복수라는 말은 들어도 저주라는 말은 듣기 어려운 말이지않나 싶습니다. 이야기마다 재미있었는데 조금은 불편한 마음이 들게했고 문체는 어딘가 이국적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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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법은 없지만 그런 세상은, 그런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다.
삶은 불안했다. 나는 그 불안으로부터 잠시나마 도망치고 싶었다.
소원을 빌 수 있다며 나는 아주 조금만 행복해지고 싶어 너무 많이 행복해지면 슬픔이 그리워질 테니까
세상은 여전히 쓸쓸하고 인간은 여전히 외로우며 이 사실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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