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베르는 죽음, 뇌, 신의 세계에 관심이 많은 작가입니다. 인간과 더불어 그 곳에 가깝다고 여겨지는 고양이를 통해 어쩌면 가능할지도 모르는 상상력으로 쓴 글 입니다.




개의 생각: 인간은 나를 먹여 주고 지켜 주고 사랑해 준다, 인간은 신이 분명하다.
고양이의 생각: 인간은 나를 먹여 주고 지켜 주고 사랑해 준다, 인간에게 나는 신이 분명하다.

살아 있는 것은 모두 영혼이 있다.
영혼을 가진 것은 모두 소통이 가능하다.

「언젠가는 죽겠지만 오늘이 그날은 아니야.」

「물론이야. 자신이 가진 걸 소중히 여길 줄 알면 행복하고 자신이 갖지 않은 걸 갖고 싶어 하면 불행하지. 난 원하는 걸 다 가졌어.

현실이 견딜 수 없게 인간을 짓누를 때 그것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게 바로 상상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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