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 작가의 책은 대부분 읽었습니다만 SF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작별인사‘는 SF 입니다. 그것도 아주 슬프고 인간적입니다. 로빈 윌리엄스의 ‘바이 센테니얼 맨‘처럼 인간과 똑같은 감정을 가진 오히려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모습의 휴머노이드 들이 나옵니다.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는 모르지만 오랜시간이 지난 후 우리앞에 나타날 수 있는 광경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이때 어떤 반응을 보이게될까요? 소설에 나오는 사람들이랑 똑같이 되는걸까요?많이 궁금합니다.



인간을 인간으로 만드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환자가 극심한 고통을 당하는데도 살려두려고 합니다. 환자의 생각은 무시한 채 말입니다.

법을 바꾸시든가, 법을 지키시든가 둘 중 하나를 하셔야 해요.

나는 지평선으로 해가 뜨고 지는 모습이 보이는 그곳에서 선이와 함께 사 년을 살았다.

‘현실하고 다른 일을 상상해보신 적이 한 번도 없으세요?’

끝이 오면 너도 나도 그게 끝이라는 걸 분명히 알 수 있을 거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