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과거의 타임머신을 통한 이동 정도가 아니라 공간, 시간에 더불어 레이어까지 등장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딜리팅은 현재의 시공간에서의 사라짐 이기도하고 다른 시공간 또는 레이어간의 이동이기도 합니다. 의도가 어쨋든 간에 이렇게 섞여서 생기는 혼돈을 우리는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김중혁 작가의 소설은 새롭고 시각적 입니다.


만드는 것보다 부수는 게 훨씬 쉽다. 그리는 것보다 지우는 일이 간단하다. - P9

‘As above, so below‘ - P5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