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 대기업을 친환경으로 포장하는 이벤트를 진행해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입니다. 비리 대기업 태형의 담당자 홍지영, 행사가 진행될 호텔의 백오피스 매니저 강혜원, 중소 이벤트 기획사의 임강이를 중심으로 행사 기획, 입찰에서 실제 행사진행까지의 여정동안 일어나는 일어나는 일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업종은 다를지라도 직장인이라면 겪을 수 있는 일들이 드라마틱하게 펼쳐지고, 실제로 내가 겪는 일처럼 공감이 되기도 합니다. 직장생활이 정답이 있는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누군가에게 호텔은 그냥 일터다. - P47

유치해지지 않는 현실은 늘 냉혹하고 가차 없었다. - P98

다음의 일은 다음 시간의 자신에게 맡기면 된다. - P173

이미 벌어진 문제에 대해서는책임을 논하는 일이 하등 의미가 없다는 것도 박윤수의 논리였다. 방법을 찾는 게 신경질을 부리거나 화를 내는 것보다무조건 우선이었다. - P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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