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에서처럼 드라마틱한 요소가 많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직장생활도 소설과 큰 차이는 없을 것 입니다. 출세 지향적이고 자신을 돋보이기위해 피해를 주는 상사 또는 동료가 있고, 주변에는 관심없고 자기일에 열심인 사람이 있고, 남 일을 내 일처럼 돕는 사람이 있고, 내 일을 남 일처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누가 잘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판단은 각자 다르리라 생각합니다. 문제를 해결한 한자와도 이리저리 책임을 전가하던 아사노 지점장도 결국은 우리주변에 있는 동료이고 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책의 주 내용은 우리사회에도 화두가 되었던 예술작품에대한 모방, 표절 그뒤의 음모 입니다. 이케이도 준의 전작들처럼 아주 재미있고 흥미롭습니다.~





"걱정 마. 우리 집안에 그림에 재능 있는 사람은 한 명도 없으니까." - P234

"월급쟁이 인생은 인사로 정해지지. 따라서 인사는 공정하지 않으면 안돼. - P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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