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전체 내용과는 큰 연관이 없습니다만 이미상 작가의 ‘이중 작가 초롱‘ 에서의 한 문장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삶에 어떤 위기가 닥쳐야 소극성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지금까지 살면서 위기가 없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적극적으로 살았던 것 같지도 않습니다. 소극성이라는게 극복의 대상인지도 의문이기도 합니다.
계간 ‘소설 보다‘는 점점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이해력이 부족한지.....

"예술가에게 필요한 유일한환경은 평화, 고독, 너무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 즐거움뿐" - P103
온갖 사람이 나는 너다 Je suis……‘ 하며 다가왔고 초롱은 그들의 면면을 보며 ‘나너 아닌데. 내가 너면 나 정말 큰일인데 조용히 홀로 답답해했다. - P121
삶에 어떤 위기가 닥쳐야 소극성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 P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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