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나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 이었습니다.
제게도 셜리클럽처럼 든든한 후원군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일은 쉽고 힘들었다. - P20

근데 세탁기 돌릴 때마다 코끝이 찡해지는 거 있죠. 얘는나보다 훨씬 무거울 테고 스스로 입국 수속도 할 줄 모를 테니까 엄청 힘들게 여기까지 왔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그런데 왔구나. 여기에 있구나. 열심히 하고 있구나. - P40

사람들은 어마어마하거나아주 섬세한 것에 경이를 느껴요. - P136

나와 아주 닮은 색의 목소리를 가진 사람 - P163

우리는 우리가 사랑하고 우리를 사랑해 주는 사람들 안에서 우리가 된다. - P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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