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이 바뀐다는 흔하디 흔한 설정의 소설입니다만 노회한 정치인들의 행태와 취업난을 몸으로 겪고 있는 20대들의 현실을 꼼꼼하게 잘 그려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일본도 사람사는 곳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정치인들은 언제 진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게되는 것 일까요?

"인생에 꼭 나쁜 일만 있는 건 아니야. 너무나 힘들어서 도망치고 싶을 때도, 어딘가에는 다음 행복으로 이어지는 조각이있을 거야. 나는 오늘 그 조각을 하나 주웠어. 자아, 우리가 우리이기 위해서 건배하자. 건배!" - P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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