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읽게된 책입니다.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혼자만의 시공간에대한 트렌드를 3개의 파트 9개의 챕터로 구성하여 분석한 내용을 기록 했습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책 치고는 딱딱하지 않고 흥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회사나 주변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왜 이런 물건을 사는지, 왜 이런현상에 열광하는지 조금은 이해가 되었고, 저도 살면서 처돌이가 되어 손민수하는 경험을 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소비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확실한 콘텐츠가 있다면 교통이 아무리 불편해도 사람들은 기어코 찾아간다. 때로는 찾아가기 어려워서 오히려 더 좋아하기도 한다. 노력과비용이 더 들어가야 그것을 얻었을 때 인싸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P43
나를 침범하지 않고, 즐거움을 해치지 않고, 새로운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느슨한 공동체. 이 시대가 적극적으로 찾아나서느 공동체의 모습이다. P90
지금은 모녀시대(母女時代), 엄마와 딸의 로망이 교차하는 지점에 기회가 있다. P195
소셜미디어에 나타나는 취향(템) 추구, 핫플레이스에 대한 열광, 국민템(필수템) 소비는 지금 한국에서 순차적이 아니라 동시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이 말은 곧 세그먼트(집단)로 고객을 나누어 바라 보던 전통적인 시각에서 탈피할 시점이 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P232
인공지능은 대신‘의 영역이다. 하기 싫은 것들을 대신 해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반면 인간미는 매력‘의 영역이다. 우리는 기꺼이 매력적인 사람들의 처돌이가 되고, 그를 손민수하려 한다. P2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