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에서는 서양자신의 부정적인 내면을 투사시켜 동양의 이미지를 변화가 없고, 정체적이고, 획일적이며, 자기스스로를 대변할 능력이 없는 열등한 타자로 인식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인도와 중국의 힌두교, 도교, 불교를 접한 이후 오히려 동양의 매력에 빠지게되고 자신들의 모순을 해결하는 방법론으로 연구해왔고 동양의 정신적 사상과 생태주의에대해 주목하고있다고 합니다. 저자는 결론으로 문화적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상호 보완적으로 모순과 병폐를 치유하자고 합니다. 생각보다 동양을 연구하는 서양의 학자가 많다는 사실은 알게되었으나 실제는 아직도 오리엔탈리즘이 부정적인 의미로 많이 사용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리엔탈리즘에서 서양이 자신의 부정적인내면을 투사시켜 만들어낸 자신과 대조적인 동양의 이미지는변화가 없고, 정체적이고, 획일적이며, 자기 스스로를 대변할능력이 없는 열등한 타자였다. P19

푸코는그의 저작에서 학문적 훈련은 단순히 지식을 생산할 뿐만 아니라 권력도 함께 생산한다고 주장했다. P21

‘복제 오리엔탈리즘‘은 이러한 박제 오리엔탈리즘에감염된 우리의 인도 보기이다. 즉, 그것은 서구에 의해 재현된서구의 타자이며, 동양인 우리가 또 다른 동양인 인도를 서구의 시선으로 보고 말하는 방식이다. P31

서구세계 자체가 스스로의 전통과 불온한 대결을겪으며, 동양철학에 대한 탐색이 증가되었다. 서구세계 자체의 고유한 세계관은 폐기되고, 동양이든 또 다른 어느 곳이든새로운 대안의 세계를 향한 탐색이 요구되었다. P71

사실상 당시 서구에서는 과학적 합리주의와 진보에대한 믿음의 상실로 인해 깊은 문화적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었으며, 새로운 재현양식에 대한 필요성에 오리엔탈리즘이 어느 정도 부응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P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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