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쓴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 세상에서 가장 쉬운 임승수의 마르크스 자본론 강의 원숭이도 이해하는 시리즈
임승수 지음 / 시대의창 / 201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임승수 작가의 노고로 편하게 자본론의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 세상에서 노동자로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이해할 수 있고, 무엇때문에 기업이 기업가가 그리고 국가가 지금까지의 행동을 해왔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자본론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검색해 봤더니 다섯 권에 부록까지 해서 3,000 페이지가 넘더군요... 일단 생각만 가지고 있기로 해 봅니다. 그리고 작가가 책을 맺으며 인용한 마르크스의 말 처럼, 중요한 것은 세계를 변화시키는 것이고 참된 지식은 실천으로 귀결되어야 한다는 말에 공감하게 됩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마르크스는 <포이어바흐에 관한 테제>에서 이렇게 말했다. "지금까지 철학자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세계를 해석했을 뿐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세계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참된 지식은 실천으로 귀결되어야 한다. P316

자신이 뿌린 씨앗의 열매를 꼭 자신이 거둘 필요는 없다. 후대가 그 열매를 거둘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씨를 뿌릴 충분한 이유가 되지 않겠는가. P317

베네수엘라 우고 차베스 대통령의 유명한 말을 소개하는 것으로 책을 맺는다. "가난을 끝장내는 유일한 방법은 빈민들에게 권력을 주는 것입니다." P31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