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화, 소리, 사랑해! - 베로니크의 코다(CODA) 다이어리 장애공감 1318
베로니크 풀랭 지음, 권선영 옮김 / 한울림스페셜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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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라클 벨리에> 실화의 주인공
코다 CODA 베로니크 풀랭의 자전적 스토리

[코다 COAD는 `children of Deaf Adult`의
줄임말로, 농인 부모를 둔 청인 자녀를 뜻합니다.]

사람들이 박수 칠 땐 양쪽 귀 옆에서 두 손을 흔들었다. 반짝이는 박수 소리. 그게 그들만의 박수 방식이었다. p.46


나와 다른 타인에 대한 온전한 이해가
정말 가능할까?

이해는 완료형이 될 수 없음을
배려는 자기중심적일 수 있음을
다시금 상기시켜 본다.
영화도 챙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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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사랑하기로 결심하는 부부 - 우리 부부, 오늘도 연애 중! 행복한 성가정을 꿈꾸는 당신에게 드리는 팁
유수인 지음 / 가톨릭출판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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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내. 엄마의 마음이 모두 골고루 잘 버무려진 성장에세이. 상담 보고서를 읽고 있는 기분이 들 정도로 농밀했다. 가감없는 솔직한 진심을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힐링. 주말 저녁 신랑과의 대화에 마중물이 되어준 고마운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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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뭐라고 - 거침없는 작가의 천방지축 아들 관찰기
사노 요코 지음, 이지수 옮김 / 마음산책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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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한` 사노 요코의 육아일기
아들 몰래 적어두었던,
그녀가 가장 사랑한 존재에 관한 기록

뭉클했고
애틋했고
조금은 설레기도 하고
때이른 아련함도 느꼈다.

지금은 손 끝에 닿는
야들야들 보들보들한 사랑스러움이지만,
어느 새 멀찌감치 떨어져
바라봐주는 사랑이어야 할테니 말이다.

뭐든 마음껏 해보렴.
어린 시절을 충분히 아이답게 보낸다면 그걸로 좋다.
슬픈 일도 기쁜 일도
남을 원망하는 일도
짖궂은 일도
실컷 해보기를.
그리고 어른이 되었을 때
사랑하는 이가 무엇을 보고 있는지 궁금해하며
타인의 마음에 다가갈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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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기 때문에 놀러 왔지 (양장) - 조선의 문장가 이옥과 김려 이야기
설흔 지음 / 창비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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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문인이었던 이옥과 김려의
일생에 걸친 우정과 글쓰기에 관한 이야기

나태주 시인의
풀꽃이 떠올랐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오랜 시간을 둔 벗의 사귐. 우정. 신의.
요즘엔 고루한 감성으로 취급받는 감정들이라
더없이 반갑고 또 반가웠다

여유가 조급함을 이기는
순간을 만나고 싶을때
그럴 때 읽으면 좋은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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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스타벅스
마이클 게이츠 길 지음, 이수정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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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의 혜택을 고스란히 누리며 살다가
인생의 언덕에서 미끄러진 후
스타벅스에 취직!
인생의 기초과목부터 다시 배우며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 어느 한 노인의 이야기

애가 아프니 단조롭지만 무탈했던 일상이
그렇게나 그리워지더라..
못난 마음!

내 마음은 온전히 내 책임이라는 생각.

앉은 자리가 꽃자리임을 다시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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