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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더 미드와이프
제니퍼 워스 지음, 고수미 옮김 / 북극곰 / 2016년 8월
평점 :
절판
p. 505-506
종교에 관한 시는 뜻밖에 많지 않았다.
수녀님의 신앙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싶은 마음에
나는 종교시가 왜 적은지 물어보았다.
수녀님은 키츠의 <그리스 항아리에 부치는 노래>에
나오는 시구로 대답했다.
아름다운 것은 진리요,
진리는 아름다움이다.
그뿐이다.
이것이 인간 세상에서 인간이 아는 전부요,
알아야 할 전부다.
2017년 3월 10일.
역사에 기록될 오늘은 아름다운 날 :)